"난방비 폭탄은 재난상황...신속한 예비비 투입 및 추경편성 나서야"민주당 김포시의원 일동 명의 성명서 통해 시에 대책마련 촉구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31일 ‘난방비 폭탄’ 은 재난상황이라며 김포시는 난방비 폭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의원 일동은 이날 의원 공동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국민 고통 경감을 위한 재정 지원은 돈이 아닌 의지의 문제"라며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김포시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과 난방비 폭탄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기록적인 한파에 난방비 폭탄까지, 김포시민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여기에 공공요금 줄인상까지 예고되며 고물가·고금리에 허덕이는 시민들의 체감은 재난상황에 가까울 정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민 피해경감과 지역경제 안정을 위한 재난안정기금과 추경 등 시 재정상황이 허락하는 한 모든 방안이 동원돼야 하며 이미 타 시·군 지자체는 적극적 재정정책을 통해 시민 고통 경감에 나서고 있다"고 밝히고 "김포시 역시 난방비 폭탄 사태를 재난상황으로 인식하고, 신속한 예비비 투입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추경 편성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 다음은 성명서 전문
‘난방비 폭탄’ 은 재난상황이다.
민생을 챙기고 서민물가를 잡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이유다.
이미 타 시·군 지자체는 적극적 재정정책을 통해 시민 고통 경감에 나서고 있다.
파주시는 전 가구 30만원씩 지역 화폐로 재난 기본소득 지급을 편성하며 에너지뿐만 아니라 지역경제까지 살리는 바우처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성남시는 1인당 20만원까지 에너지 고물가 지원금 지급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광명시는 가스 및 난방 사용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을 논의하고 있다.
우리 김포시 역시 난방비 폭탄 사태를 재난상황으로 인식하고, 신속한 예비비 투입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추경 편성에 나서야 한다.
국민 고통 경감을 위한 재정 지원은 돈이 아닌 의지의 문제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김포시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과 난방비 폭탄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김포시는 난방비 폭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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