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에는 유난히 국가적으로 힘들고 슬픈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 4월에는 천안함 사건으로 많은 장병들의 부모님들이 애통해했고,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깝게 했다. 통진초등학교 학생들은 4월 천안함 사건으로 순국하신 장병들의 원혼을 위로하기 위하여 통진문화회관에 다녀오면서 나라의 소중함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그렇게 여름이 지나고 겨울을 맞아 한해를 마무리하려는 즈음 또다시 연평도 사건이 발발하여 평화를 되찾았던 우리 국민들에게 또다시 슬픔과 불안을 안겨주고 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일선학교에서는 우리 학생들에게 민족 주체성과 애국심을 심어주고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통진초등학교(교장 박영주)는 지난 12월 6일(월), 12월 13일(월) 아침 방송조회 시간을 통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나라의 소중함과 나라 사랑을 실천하는 길에 대해서 두 차례 훈화시간을 가졌다. 박영주 교장은 평소 우리 역사와 애국 실천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애국심을 학생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전교어린이회에서 의미 있고 특별한 이웃돕기를 실천해보자는 내용이 안건으로 나왔다. 요즘 뉴스에서 보았듯이 불우이웃돕기 관련 행사마다 많은 부정비리가 발생하여 학생들의 소중한 성금이 이웃 돕기의 본뜻을 잃고 운영되는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에 본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뜻을 모아 사단법인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에서 후원하는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기로 했다. 김좌진기념사업회에서는 과거 김좌진장군의 애국애족사상을 계승, 발전시켜 민족정기를 선양하며 이를 기반으로 국가의 발전적인 도모하고자 많은 후원활동을 하고 있다. 기나긴 일제침략시대를 거치면서도 현재 우리나라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독립운동을 하다 돌아가신 독립열사들의 덕분이었다. 전교생이 애국심 고취와 나라 사랑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도움이 필요한 우리 동포들을 돕는 동시에 과거 독립열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길 있는 모금활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약 2주 동안 전교임원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통하여 통진초등학교 학생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약 83만원이라는 성금을 연말에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에 보내게 된다. 이번 모금활동을 통해 통진초등학교 학생들이 국가와 민족의 소중함을 배우고 나라사랑, 민족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화 시대를 열어갈 주역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도전 정신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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