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고촌읍(읍장 이창우)은 지난 2일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1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복지계획 수립 취지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으로 지역의 복지 의제를 발굴, 지역주민이 자체적으로 해결하여 지역복지를 향상하는 공동체 구축으로 먼저 고촌읍 내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가장 최우선이다.
이에 고촌읍에서는 8월 한달 간 온?오프라인을 활용하여 마을복지계획단을 모집하여 총 27명이 자원하였으며, 이번 워크숍에서 고촌읍 내 사회적 약자 계층을 파악하고 크게 5가지 테마로 의견을 나누었다.
5가지 테마로는 독거노인가구, 중장년 1인가구, 다문화 및 영유아 가정, 장애인 가구, 자연부락내 사각지대 독거노인이며, 이 대상자들에게 어떤 불편사항이 있을지에 대해 생각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2차 워크숍 참석에 앞서 테마별로 생각이 같은 조원들이 주민인터뷰 등을 통하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상해 오기로 했다.
이번 1차 워크숍에 이어 9월 20일에 진행될 2차 워크숍에서는 5가지 테마로 나뉜 대상자들에게 국가에서 해줄 수 없는 부분 중 우리 지역 내에서 지원해 줄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방법을 최종적으로 도출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마을복지계획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생각들이 나누어져 워크숍이 더욱 활기있게 진행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참석자는 “복지라고 하면 행정처리로만 진행되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주민들의 생각을 반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고촌읍 내에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한번 더 생각하는 자리여서 너무 좋았다”고 1차 워크숍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창우 읍장은 “마을복지계획 수립 워크숍을 통하여 고촌읍 내 취약계층을 정확히 파악함은 물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제일 잘 알고 있는 옆집 또는 앞집 이웃인 우리 주민들이 직접 복지계획을 세우고 실행한다면 가장 취지에 걸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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