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인접한 파주시까지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유입을 차단키 위해 전 공무원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파주, 고양, 서울 등지에서 김포로 들어오는 김포대교, 한강제방도로, 일산대교에 통제초소를 설치했다. 구제역 비상 대책 상황실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시 공무원들은 우제류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매일 전화 예찰을 실시해 자체 방역 여부 및 외부인 출입 등을 꼼꼼히 체크하고 있다. 또한, 생석회 1,350포와 소독약 3,000kg를 농가에 제공해 겨울철 소독에 차질이 없도록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축산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격려 문자, 현수막, 리후렛, LED 전광판 등을 통해 구제역 방역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지난 4월 유입된 구제역의 고통에 대해 잊지 않고 있다”면서 “구제역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주기적인 농장 소독은 물론이며 축산농가 모임을 금지하고, 구제역 발생지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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