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촌읍(읍장 이기일)은 지난 30일, 「양촌읍 마을복지계획 수립 추진단」 발대식과 함께 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1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앞서 양촌읍은 관내 복합적인 복지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조사하고, 이에 대한 계획수립을 통한 주민주도형 마을복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공개모집을 거쳐 14명으로 구성된 마을복지계획 수립 추진단을 구성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추진단은 마을복지계획 수립의 의미와 필요성을 공유하고, 자발성·주체성·협력성 등을 바탕으로 양촌읍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계획을 수립하고자 위원 간 의지를 다졌다.
또한 전문강사가 이끄는 워크숍을 통해 최근 사회적약자에 대한 문제를 파악하고 관내 복지분야 등 지역사회 특성을 분석하는 한편, 마을복지계획의 대상 선정을 위한 기초작업 등을 수행했다.
이기일 양촌읍장은 “점차 마을단위의 복지체계 구축이 중요시되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에서 양촌읍이 선도적으로 마을복지계획 수립 추진단을 구성하고 활동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우리 실정에 맞는 계획을 우리 스스로 만드는 것이 핵심인 만큼, 추진단 여러분들의 다양한 고견과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준 추진단장은 “복지 관련 여러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다양한 계층과 다양한 문제가 얽혀 있는 복지분야는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금일 워크숍이 우리 마을의 복지 현황을 파악하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정립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진심을 다해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적극적인 자세를 당부했다.
한편, 추진단은 향후 주민들의 복지수요를 현장에서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여러 차례의 워크숍을 거쳐 오는 10월까지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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