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13일 행정인턴들을 대상으로 『청년실업 극복을 위한 행정인턴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김포시는 대학을 졸업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직장생활을 체험하고, 직무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인턴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상반기 13명, 하반기 19명이 사업에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인턴 사업이 12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개인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엘리트코리아 수석컨설턴트인 지수현 강사가 진행한 이번 교육은 「성공하는 면접전략」, 「입사서류 작성법」, 「면접 스피치」, 「면접 UCC」로 구성했다. 4시간에 걸친 집중적인 개인지도도 행정인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에 참여한 행정인턴 A 씨는 “평소 무표정한 얼굴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면접과정을 촬영하고 다시 보니 너무 긴장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웃는 얼굴과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의식하지 못하던 단점을 개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면서 다음에 이런 교육이 있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 이정찬 경제진흥과장은 “김포시는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일자리창출, 일자리센터의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기업SOS팀의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통해 관내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에 참여한 행정인턴 모두가 취업에 성공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 참여한 행정인턴은 김포일자리센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구직상담 및 취업알선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