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촌읍(읍장 이기일)은 지난 18일, 학운초등학교(교장 우수식)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라면(20봉) 100박스를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기탁된 라면은 학운초 학부모회(회장 권소진)에서 주최하고 학생들이 직접 운영한 ‘2022년 학운경제장터’ 개최 관련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수식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행사를 통해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게 돼 매우 뿌듯하게 생각하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기일 양촌읍장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학운초 학생들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학생들의 노력으로 마련된 귀한 성품인 만큼 꼭 필요한 분들에게 안전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기탁된 라면은 양촌읍 찾아가는보건복지팀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 가정 1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학운초 학부모회는 매년 ‘학운경제장터’를 개최하고, 체험을 통한 경제교육, 물자절약을 통한 환경보호, 사랑나눔을 위한 기부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 이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바 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전체 뉴스 주간베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