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돌봄플러그’ 로 고독사 막는다전력 사용량 변동 분석해 고독사 예방, 김포시 최초 10가구에 시범 설치?
사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영란 민간위원장 노주현)는 증가하는 1인 가구 및 지역 내 독거어르신들의 안전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스마트 돌봄플러그’ 지원사업을 김포시 최초로 시행했다.
스마트 돌봄플러그란 멀티탭 형태로 가정 내에 주로 사용하는 TV나 가전제품에 플러그를 연결 후 일정 시간(24시간~50시간)이상 전기사용량의 변화가 없거나 가구 내 조도변화가 없을 경우 대상자와 매칭된 담당자에게 ‘위기상황’ 메시지가 전송된다.
위험 알림을 받은 담당자는 전화 또는 가정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대상자에게 맞는 긴급 조치를 취하게 된다.
이영란 공공위원장은 “1인 가구의 비중이 높아지며 고독사가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이번 사업을 통해 고독사 위험이 높은 분들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 안전망을 촘촘히 하겠다”고 밝혔다.
노주현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고독사 예방의 모든 문제점이 해결되었다고 할 수 없지만, 첫걸음을 떼는 데 의미가 있으며 사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지원사업이 고독사 문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고령의 독거노인과 고독사 위험대상 10가구를 선정해 플러그를 설치했으며 추후 수요조사를 통해 대상 가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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