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가 경기도가 역점 추진 중인 ‘푸른경기 1억 그루 나무심기’ 사업 31개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포상금 1,500만원과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사업은 쾌적한 환경을 위해 생활권 주변에 숲을 조성하자는 경기도 녹지정책의 대표 브랜드이다. 1천만 도민이 매년 1그루씩 2003년부터 2012년까지 10년간 1억 그루를 심자는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종합평가는 산림녹지 주요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도내 시군간 선의 경쟁을 유도하기 마련됐다. 도는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평가반을 편성해 올해 10월경 서면평가와 11월 현지확인 점검을 통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그중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포시는 48국도변 우회도로와 천둥고개 법면부에 배롱나무 1만주 식재 등 대규모 경관조림을 실시했다. 또한, 서울 외곽고속도로변 국토해양부 소관 하천부지를 무상사용 허가를 득해 소공원으로 조성했다. 특히, 시민이 직접 수목을 기증하고, 이름표를 달아 주는 등 민간 주도로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와 함께 택지개발, 도로개설, 재개발 등으로 버려지는 나무와 인허가 지역 내 유용수목 등을 시가 직영 관리해 공공녹화사업으로 재활용했다. 가로수 및 녹지대 가지치기 산물을 수묘장에서 파쇄 하여 계분과 혼합하여 비료를 생산하는 등 타시군의 모범적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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