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기후 변화에 의한 폭설, 한파 등에 대비한 올 겨울철 자연재난 집중기간을 이미 지난 11월15일부터 설정하고, 겨울철 사전대비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등 재난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올해도 인명 및 재산피해와 국민생활 불편최소화를 목표로 정하고 한발 앞선 상황관리체계 유지, 교통소통대책 추진, 시민생활 안전대책 추진, 민·관·군 협력체계 강화 등을 추진방향으로 설정하고 현장위주 선제적 조기경보체계를 가동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폭설에 대비한 염화칼슘 등 자재를 확보하고 제설장비에 대한 점검정비를 완료했다. 특히 첫 눈이 내리던 지난달 28일 김포 관문인라 할수 있는 48국도 천등고갯길을 비롯해 장기동 신도시 개발지역 인근 상습결빙지역, 농어촌 도로 등에 담당공무원을 배치 발빠르게 제설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또한 마을 제설반을 구성하여 내 집 내 마을 눈은 주민이 자율적으로 치울 수 있도록 홍보를 벌이고 트랙타용 제설기 등을 국도확장공사 국지도 신설공사 등 취약마을에 선 배치해 대형공사 현장 민간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내 집앞 눈치우기를 할 수 있도록 상시적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더구나 김포시는 다른 도시에 비해 농촌지역에 비닐하우스와 가축사육시설, 양식장 등 농·축산·어업시설물 등이 많아 이들 시설물 등에 피해경감을 위해 내재해형 시설기준 및 규격품 사용 여부, 관리실태 등 현장중심의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폭설 시에는 비닐하우스 눈 쓸어내리기와 난방기 가동 등 주민 스스로가 폭설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폭설대비 시민 행동요령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노순호 시 재난하천과장은 "자연재해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사전대비를 갖추"고 "지난 11월 재난담당공무원 및 민간단체 등 100명을 대상으로 강설시 상황관리교육과 행동매뉴얼에 대한 교육으로 제설작업에 발빠른 대처를 해 날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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