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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도서관 ‘세계시민학교-세계시민의 교양’ 운영

서민구 기자 | 기사입력 2022/05/12 [10:53]

장기도서관 ‘세계시민학교-세계시민의 교양’ 운영

서민구 기자 | 입력 : 2022/05/12 [10:53]

 

2차세계 대전 이후 국적을 불문하고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하나의 윤리기준을 세우기 위한 세계인권선언이 유엔 총회에서 채택된 1948년 이후 지금까지 반세기가 넘게 흘렀다. 오늘날 세계는 기후, 에너지, 불평등, 전쟁 위기에 직면해있다. 이에 우리는 세계인권선언 이후 또 세계시민으로서의 어떤 가치를 고민해봐야할까? 

 

김포시립도서관에서는 이러한 시대 흐름이 요구하는 다양한 가치를 생각하고자세계시민학교 – 세계시민의 교양이란 주제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6월 7, 14일 양일 각 저녁 7시 30분부터 총 2회 운영 예정인 본 프로그램은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등의 저자인 홍세화 작가가 <나는 생각하면서 살고 있나?>, <차이와 톨레랑스 사상>를 주제로 김포시민과 소통을 위한 강연에 나선다.

 

세계시민성의 확립이 어느 때보다 요청되고 있는바 그것은 무엇보다 인문학적 성찰에서 비롯되어야 한다고 얘기하는 홍세화 작가는 해당 주제를 바탕으로 김포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고 김포시립도서관 관계자가 전했다. 아울러 많은 시민들의 인문학적 문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세계시민학교 프로그램을 추후 더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여 신청은 오는 5월 16일 월요일 오전 11시부터 김포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종합자료실 방문 및 전화 접수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gimpo.go.kr/janggi/index.do)를 참고, 또는 장기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5186-468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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