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구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영종, 고도훈)는 지난 9일, 관내 생일을 맞은 홀몸어르신 가정에 생일 케이크와 생신상차림을 제공했다. 

구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부터 정서적 지지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돌봄이 필요한 고위험 1인가구인 자녀가 없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19명의 생신 달에, 가정을 방문하는 「홀몸어르신 생신상차림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5월에 생일을 맞은 3명의 어르신들에게는 어버이날을 맞아 위원들이 직접 가슴에 꽃을 달아드리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상차림을 받은 어르신은 “내가 이렇게 좋은 음식을 받아도 되나 모르겠다. 너무 고마워 눈물이 난다”며 고마움을 전했고, 고도훈 민간위원장은 어르신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매년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영종 공공위원장은 “구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의지할 곳 없는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인적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래동지역 특성에 맞는 여러 사업들을 통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구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드코로나시대를 맞아 「홀몸어르신 생신상차림」사업을 비롯하여 「깔끄미뽀송 이불빨래서비스」, 「찾아가는 이동목욕서비스 동행지원사업」 등 다양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