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통진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2년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 사업’ 지원관으로 선정됐다.
전국공·사립 도서관 중 10개 도서관이 선정된 특화도서관 육성사업은 도서관별 특정 분야 전문화를 통한 차별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 편의를 제공하고 새로운 주제의 특화도서관 개발 및 도서관 지역 고유의 지식 정보문화 확산 기여를 목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지리적 접근이 용이한 농촌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통진도서관의 특화 주제는 ‘농업·생태·환경’ 으로 2021년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한 ‘상자텃밭’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은 다양한 특화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유·아동이 포함된 3인 이상의 단체 10팀(선착순 접수)을 대상으로 농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밥상을 추구하며 풀과 곤충을 친구 삼아 지구를 살리는 텃밭 농부 체험 ‘우리 농부가 되어보자’를 4월 29일(금)부터 10월까지 금요일 오후 3시 월 1~3회 운영한다. 상자텃밭을 활용해 잎채소 기르기, 당근·고구마 등의 열매채소 수확, 겨울 김장재료인 배추와 무도 길러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다음으로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는 ‘도서관으로 떠나는 생태나들이’는 기후변화에서 우리를 지키는 도심의 숲으로 떠나는 생태 체험 프로그램으로 미세먼지 속 방패막이가 되어주고 생태계의 다양한 생물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주는 도심 숲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본다. 단체(학교, 유치원)와 개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월요일 오전 10시, 목요일 오후 3시다.
세 번째 프로그램 ‘생태그림 그리기 교실’은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자세히 애틋한 마음으로 허리 숙여 들여다보고 우리와 함께 하는 생물들을 관찰하고 그려보는 프로그램이다.
시립도서관(관장 소영만)은 “「도서관 숲속, ‘농부의 텃밭」 프로그램은 통진도서관의 지리적인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특화사업으로 지구를 살리는 텃밭 체험과 자연 생태와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겨볼 수 있는 소중한 체험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통진도서관은 가족텃밭 체험 ‘우리, 농부가 되어보자’와 생태탐험 프로그램 ‘도서관으로 떠나는 생태 나들이’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 및 접수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통진도서관 홈페이지 https://www.gimpo.go.kr/tongjin/index.do 참조하면 된다. 문의 031-5186-4974.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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