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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보건시설에 자동심장제세동기 비치

급성심정지 등 각종 비상 상황시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

강주완 | 기사입력 2010/11/12 [11:34]

김포시, 보건시설에 자동심장제세동기 비치

급성심정지 등 각종 비상 상황시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
강주완 | 입력 : 2010/11/12 [11:34]
  

 김포시 보건소(소장 이민철)는 보건소와 각 읍면에 소재한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내에 급성 심정지(Sudden Cardiac Arrest) 방지를 위해 자동심장제세동기(AED)를 비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동심장제세동기는 간이 심장충격기와 같은 기능을 갖고 있다. 급성심정지 환자 또는 심장박동 기능을 잃어버린 사람에게 전기 충격을 줘 심장을 정상 상태로 회복시키는 기기이다.


  급성심정지 발생될 경우 4분 이내에 응급처치를 시행하면 환자의 생존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다. 급성심정지 환자의 응급처치가 지연되는 동안 환자의 생존확률은 매분 7-10%씩 낮아진다. 심장마비 환자의 경우 5분 이내에 신속한 치료 없이는 회생이 힘들다.


  이와 같은 응급상황에서 조기 자동제세동기(AED)의 사용은 심장의 손상악화를 방지하고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진상한 보건행정과장은 “각 보건시설에 설치된 자동심장제세동기(AED)는 급성심정지 환자 발생에 대비한 장비”라며 “공공의료기관에 사용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이라도 박스에서 나오는 안내방송에 따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누구라도 긴급 상황에 사용을 당부했다.(김포시 보건소 ☎980-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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