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내년 1월 3일부터 신곡사거리에서 개화역까지 시간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금번 시행하는 버스전용차로는 3.4km 구간으로 아침 7시부터 10시,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출퇴근시간에 한하여 운영하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김포시는 출근시간 서울시 경계부터 발생하는 교통정체로 인해 버스의 통행속도와 정시성이 저하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광위, 서울시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금번 버스전용차로를 추진하게 됐다.
이로써 사우동부터 서울시 주요 환승거점인 개화역까지 총 8km에 이르는 버스전용차로가 완성돼 버스의 통행속도와 정시성이 20%이상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적으로 골드라인 이용자를 버스로 전환시켜 골드라인의 심각한 혼잡률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버스전용차로 시행 후 교통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발생가능한 교통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기관 및 교통전문가와 함께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버스전용차로 시행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쾌적한 출근길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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