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공원관리사업소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걸포동 소재 걸포중앙공원에 식재된 수목에 대해 토양개량을 실시했다. 지름 30cm, 수고 20m 이상 된 느티나무 및 메타쉐콰이어 50그루에 대해 수목의 생육발달 및 동해방지를 위한 유기질 비료와 사질양토를 투입하는 사업이다. 사업소는 사질양토 100㎥와 부숙된 유기질비료 8,700kg가 투입해 기존 척박한 토질을 양질의 토양으로 개량했다. 익년도 봄부터 수목의 빠른 생장을 통해 푸르고 쾌적한 도시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토양개량작업에는 별도 예산확보 없이 각 지역별로 분산 근무하는 공원 관리인을 동원했다. 또한, 시설관리공단에서 보유한 굴삭기를 무상 임차해 약 2천만 원의 사업비도 절감했다. 이민호 소장은 “나무는 심는 것 못지않게 정성을 기울여 가꾸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김포시민 모두가 만족할 만한 도시공원을 가꾸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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