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3년차를 맞고 있는 김포시 장기초등학교(학교장:임명수)는 지난 11월 5일(금)부터 ‘솔내사랑 가을 대축제’라는 이름으로 다채롭고 이색적인 축제의 향연을 벌이고 있다. 학예회, 나눔사랑 장터, 작품전시회, 연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축제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꿈과 행복, 그리고 나눔을 실천하는 생생한 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1월 5일 실시된 학예회는 학급별로 실시되었는 데 총 40개의 학급, 1,300여명의 학생들이 각 교실에서 1년동안 갈고 닦은 특기와 소질을 펼쳤다. 초대된 학부모들은 교실마다 성황을 이루었는 데 총 800여명의 학부모들이 교실을 방문하여 자녀들의 연기를 관람함은 물론, 실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움을 함께 하였다. 본교 다목적 강당에서 열리고 있는 ‘작품전시회’는 지난 11월 5일부터 개관하여 11월 12일까지 전시된다. ‘시나브로 행복이 꽃피는 학급’ 등 총 5개 분야로 전시되는 작품 전시회는 학생작품 120점, 학부모 작품 92점, 총 212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정성을 뽐내고 있다. ‘장기 나눔사랑 장터’는 학생들에게 나눔과 절약의 정신을 실천해 보기 위해 본교의 푸른 잔디운동장에서 처음으로 펼쳐진 행사다. 우리 집에서는 잘 활용하지 않으나 다른 사람들에게 쓸 만한 깨끗한 물건이나 학용품 등을 아주 저렴한 값으로 가격을 책정해 교환,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 데 약 2,0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해 자연스럽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나눔과 배려, 절약의 정신을 실천했다. 자녀와 함께 참여한 많은 학부모들은 교육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본 행사를 학교 측에서 좀 더 자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그 밖에도 본교에서는 11월 중 연극 공연, 학생백일장 등이 계속 실시될 예정이다. 장기초등학교의 이번 가을 축제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는 데 큰 의의가 있으며, 학교장 임명수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과 더불어 함께하는 교육을 실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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