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4/4분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
강주완 | 입력 : 2010/11/01 [11:25]
김포시는 지역 5백여 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4분기 지도 점검을 11월 1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연료사용 증가에 따른 대기오염 가중과 하천유량 감소시 수질오염물질 불법방류 등 환경오염 요인이 많아짐에 따라, 사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주를 대상으로 올바른 환경오염예방 방법도 안내하는 등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시는 총 2천 4백여 개 업체에 대해 최종 점검 단계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폐쇄 또는 이전 여부를 조사한다. 또한, 대기․폐수․유독물 등 총 3개 분야에 대해 통합 점검도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경제상황 악화 등의 이유로 일부 사업장에는 환경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환경관리에 적극 참여하는 업체에 대하여는 환경기술 등도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밝히고 환경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주가 각종 환경관련 인허가에 대한 폐업신고 하지 않고, 이전․폐쇄하는 경우가 많아 과태료 부과 등 큰 불이익을 받고 있다”면서 “이전․폐쇄한 업소에서는 환경 인허가 폐업 신고를 잊지 말아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지난 10월말까지 643여 업체를 점검해 위반업소 76개소를 적발하고 고발과 조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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