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운양동 주민자치회, 쓰레기 무단투기 공간을 마을벽화로 새 단장

이상엽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1/11/01 [13:44]

운양동 주민자치회, 쓰레기 무단투기 공간을 마을벽화로 새 단장

이상엽 대표기자 | 입력 : 2021/11/01 [13:44]

 

김포시 운양동 주민자치회(회장 유석진)는 제촌마을 다목적회관 주변 주거환경 개선의 목적으로 마을벽화 그리기 사업을 실시했다.

 

대상지는 약 30m의 길이로 유동 인구가 많은 길목에 자리 잡고 있다. 벽면이 어둡고 낡은 데다 쓰레기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어, 주민자치회와 마을주민이 힘을 합해 벽화로 새롭게 단장하기로 나선 것이다.

 

주민자치회는 지난 26일부터 벽면 고압 세척, 밑 작업 1·2차, 밑그림 및 색 지정 등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했다. 이어진 본 작업에는 운양동 주민자치 위원 및 지역 예술인, 마을주민,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유석진 운양동 주민자치회장은 “작업 현장을 지나는 주민들의 흐뭇한 미소와 격려에 힘든지도 모르고 즐겁게 작업을 진행했다.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인원 제한을 두어 아쉽지만 오랜만에 활동할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운양동 김순애 동장은 “화사한 벽화로 마을에 생기가 더해졌다.”라며,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봉사자와 주민자치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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