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김포시장은 주말인 24일 김포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대곶면 약암리에 소재한 공동답에서 김포금쌀 벼 베기 행사를 가졌다. 유 시장은 유관기관 단체장 등과 함께 직접 벼를 베며 올 한해 풍년을 감사했다. 또한, 콤바인을 직접 운전하는 등 과거 농사경험을 십분 살렸다. 이날 농촌지도자 회원 및 농업관련단체 관계자에게 “김포금쌀은 5천년 역사를 가진 우리의 자랑”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쌀값 하락과 재고 증가 등 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어려운 농업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시가 적극 나서겠다”고 위로했다. 이와 함께, 민선 5기 농업 정책을 설명하고 김포 농업인들의 당면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공동답은 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가 1990년 초 6천여 평을 매입해 관리하고 있다. 읍면동 각 회별로 병해충 방제, 못자리, 써레질, 이앙, 물 관리, 경운, 수확 등을 분담해 왔다. 수익금은 불우이웃 돕기와 장학금 지원, 농업인 교육행사 등에 사용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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