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헬스케어본부(김포), 실험동물 위령제 열어인류 위해 희생한 실험동물 넋 위로 … 위혼문 낭독, 헌화 등 진행
소금 분석 세미나도 개최 … 김포․강화지역 소금업체 품질검사 수행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조기성)이 국민의 건강을 위해 희생한 실험동물의 명복을 비는 위령제를 개최했다. KTR은 10월 22일 4시부터 김포 고막리 소재 헬스케어본부(본부장 박길종) 주관으로 실험동물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위령제를 지냈다. 위령제는 2002년부터 9년째 이어지고 있는, KTR의 중요한 행사다. 이날 위령제에서 참가자들은 인류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시험 및 연구에 이용된 실험동물의 넋을 위로하고, 동물애호 사상과 동물실험에 대한 과학적, 윤리적 관점을 다시한번 세우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김포청사내 위령비 앞에서 진행된 위령제는 개회사에 이어 실험동물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는 위혼문 낭독, 헌화, 폐회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원장을 비롯한 KTR 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KTR 조기성 원장은 “인간과 동물을 막론하고 생명은 가장 소중한 가치”라며 “우리 연구소 직원들은 올 한해동안 인류의 건강을 위해 희생된 동물의 값진 희생을 잊지않고, 소중한 실험결과가 국민 건강증진에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TR 헬스케어본부는 실험동물을 통해 의약품, 의료기기, 기능성식품, 농약, 화장품, 생활용품, 산업용품 및 기타 환경오염물질이 인간에 미치는 유해성을 조사, 평가하고 있다. 2003년 정부로부터 시험기관 지정을 받은 KTR의 GLP(전임상시험) 분야는 규모면에서 현재 국내 두 번째 수준이다. 한편, 이날 위령제에 앞서 KTR은 오후 3시부터 소금 시험분석 세미나를 개최했다.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염관리법에 따른 품질검사기관 지정을 앞두고 있는 KTR은 소금 시험분석업무를 통해 질낮은 수입산 소금과 공업용 소금이 국산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일을 막고, 국내 소금관련 회사들이 보다 양질의 소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TR은 특히 김포 및 강화지역의 염전 및 소금 생산업체들이 양질의 소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첨단장비 및 인력을 갖추고 염관리법에 따른 품질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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