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에서는 6월부터 관내에서 생산된 우수한 품질의 가공식품을 김포 시내 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공급을 실시한다.
이번 공급은 2019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학교급식 가공식품 차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학교급식 관내 가공식품 공급업체 모집」을 통해 선정된 우수업체 3개소의 상품이 학교에 공급된다. 모집 공고에서 선정된 제품은 김포파주인삼농협의 인삼음료를 비롯한 한국프루트의 사과주스, 성호의 김구원 두부 등 총 7종의 제품이다.
학교급식의 까다로운 공급기준을 만족시키려면 HACCP 등 일정 수준 이상의 시설을 갖추고, 우수한 국내산 식재료를 사용해야 하는데 이 조건을 충족하는 상품을 선정하기 위해 김포시에서는 지난 5월 동안 평가과정을 진행한 바 있다.
「학교급식법 시행규칙」에 따른 ‘학교급식 식재료의 품질관리기준’ 등 기준 점검 서류 평가 및 관내 영양교사의 관능 평가를 통해 선정된 3개 업체의 가공식품은, 김포시의 차액 지원으로 보다 저렴하게 학교에 공급된다.
김포시는 앞으로도 우수한 식재료 공급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주기적으로 관내 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공개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광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은 2022년 준공 예정인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 설립사업과 연계되어 있다”며 “점차적으로 학교에 공급되는 관내 생산품의 비중을 늘려 관내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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