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래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조경숙)는 지난 24일 중복을 맞아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 계층 80가구에 정성을 담은 삼계탕을 전달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구래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전날부터 직접 생닭을 손질하고 준비한 재료를 넣어 여러 시간 정성껏 고아낸 삼계탕을 통장단협의회 통장들이 홀로 지내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 80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조경숙 부녀회장은 “무더운 여름 코로나19까지 더해져 더 힘든 이웃에게 삼계탕을 대접해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고 했으며, 주은경 통장단협의회장은 “지역사회 일원으로 따뜻한 나눔행사에 함께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임산영 구래동장은 “진심을 담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구래동 새마을부녀회원들과 따뜻할 때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자원봉사 배달을 해주신 통장단협의회에도 감사를 드린다”며 “무더위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모두가 잘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엽기자 fabiann@naver.com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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