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믿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김포금쌀 생산과 매년 발생하는 벼 병해충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고 농촌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포시 전체 벼 재배지역을 대상으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공동방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년과 달리 헬기 방제와 드론방제를 병행해 벼 재배 전면적 공동방제를 실시하며, 이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정보통신과와 협업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방제대상 면적 조사를 실시했다.
방제기간은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이며 헬기방제는 7월 27일부터 7월 29일, 드론방제는 7월 28일부터 8월 7일까지다. 기상 및 헬기?드론 등 장비 여건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이번 항공방제로 벼 품질과 수량에 영향을 주는 주요 병해충인 도열병,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노린재류 등을 적기에 예방하고 중국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오는 비래해충인 애멸구, 멸강나방, 혹명나방 등도 동시에 방제해 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김포금쌀 품질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혁준 기술지원과장은 “올해도 방제약제를 친환경 유기농자재로 사용해 실시하지만 그래도 방제 중 창문단속, 방제구역 주변 통행 지양, 양봉?친환경 농가 비산대비 및 방제 후 일정 기간 나물 채취 지양 등을 숙지해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방제일정(헬기)
■ 방제일정(드론)
이상엽기자 fabiann@naver.com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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