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포시민장학회는 지난 30일 소통실에서 ‘2020년도 김포시민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장학생 대표 5명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장학금 총액은 전년 대비 1억 5,400만 원이 증액된 4억 300만 원으로 학업성적과 소득수준을 감안해 선발된 관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300명과 기능·예체능 특기생 10명, 특기부 6개 단체에 지급됐다.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1997년 설립된 (재)김포시민장학회는 그동안 시와 시민이 하나가 돼 조성한 모금액으로 현재까지 3,386명의 관내 우수 학생들에게 총 41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명실공히 김포시를 대표하는 장학회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정하영 김포시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되신 모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장학사업이 더욱 활성화돼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김포시민장학회는 지난 5월 코로나19 극복 특별장학금으로 205명의 장학생에게 2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로써 올해에만 총 515명, 6개 단체에 총 6억 3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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