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해 연간 15만원이었던 ‘경기도 참전명예수당’을 올해 9만원(60%) 오른 24만원으로 인상하고 6월말까지 모두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경기도는 국가를 위해 희생 헌신한 6 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예우를 위해 2016년부터 도내 거주 국가보훈처 등록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경기도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경기도 참전유공자 수는 6만1,681명(’20년 5월말기준, 국가보훈처 통계자료)으로 전국 광역지자체 중 가장 많다. 도는 이번 인상을 위해 지난해 보다 55억 원이 증액된 156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경기도 참전명예수당은 年1회 지급되며, 별도 신청 없이 해당 주소지 시 군에서 6월 30일까지 지급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참전명예수당 인상은 참전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라 역대 최대 예산을 편성했다”며 “참전명예수당 인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전국 최고의 예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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