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자동차 배출가스 저공해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등록된 5등급 경유 차량 700여 대를 대상으로 2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일부터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장착을 위한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수도권의 경우 매년 12월부터 3월 말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과 5등급 경유 차량 운행제한으로 높아진 시민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올해 사업은 작년보다 50일 앞당겨 실시된다.
현재 서울시와 인천시를 제외한 경기도 내에는 저공해 조치를 신청한 5등급 경유 차량의 경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경우 단속을 2020년 6월 말까지 유예해 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하반기부터는 신청한 차량도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기 때문에 5등급 차량 소유자의 경우 신속히 저감장치를 부착해야 한다.
이와함께 시는 조기폐차 보조사업과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보조사업도 105억 원의 보조금을 투입해 2월 초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장착을 위한 보조금은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https://emissiongrade.mecar. or.kr/)에서 신청 가능하며, 저공해 조치 신청 후 한국자동차환경협회(☎1544-0907)로 유선접수 하면 지원이 완료된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전체 뉴스 주간베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