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 10일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한 걸포배수펌프장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작년 9월 초 행정안전부장관의 태풍 ‘링링’ 북상과 관련해 김포시의 비상근무태세 확인 차 향산3배수펌프장 방문 시 재난안전수요 특별교부세를 지원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으며, 10월 중순 걸포배수펌프장 정비사업비로 10억 원을 지원받았다.
걸포배수펌프장은 2000년 준공 후 20년간 운영 중인 펌프장으로 이번 특별교부세 지원으로 노후화가 진행 중인 배수펌프(1대), 특고압·저압수배전설비, 자동제어시스템, 제진설비(1대)를 교체하는 걸포배수펌프장 노후시설 정비를 지난 해 말까지 마무리했다.
또한, 걸포배수펌프장의 노후 전력케이블 교체와 접지공사를 실시해 향후 배수펌프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고, 지난 10일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부천김포지사)를 통해 진행한 전기설비 사용전 검사까지 합격해 집중호우 시 배수펌프장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두춘언 안전총괄과장은 “2020년에 계획한 노후 방재시설물에 대한 교체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 앞으로 다가올 집중호우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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