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됐던 제33회 고촌초등학교 동문체육대회가 지난 13일 개최됐다. 고촌초등학교는 지난해 영어체험실과 영어전용교실을 갖추는 등 시설 면에서 나날이 발전할 뿐 아니라, 경기도 학생예능경연대회에서 합창부, 관현악부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개교 76주년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동문회는 축구, 배구, 탁구, 단체줄다리기 등을 통해, 결과에 관계없이 동기생과 선후배들 간에 끈끈한 정을 나눴다. 이번 동문체육대회와 함께 교훈비 제막식이라는 뜻 깊은 행사도 거행했다. 신축 이전한 초등학교에 교훈비가 없어 삼삼오오 동문들이 뜻을 모은 것이다. 한편, 이하옥 고촌읍장은 축사를 통해 “국적은 변해도 학적은 변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끊이지 않는 동문애로 서로간의 결속력을 다지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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