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김포대명초등학교 종일돌봄교실 개관식 열려

사랑이 넘치고 창의력이 쑥쑥 솟아나는 행복한 보물창고에 오세요.

강주완 | 기사입력 2010/05/29 [10:11]

김포대명초등학교 종일돌봄교실 개관식 열려

사랑이 넘치고 창의력이 쑥쑥 솟아나는 행복한 보물창고에 오세요.
강주완 | 입력 : 2010/05/29 [10:11]
  

가족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지난 5월 25일에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에 위치한 김포대명초등학교(교장 이호연)에서  매우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인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녀 보육 및 교육문제의 해결을 위해 신설된 종일돌봄교실 운영 개관식이 그것이다.

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교직원,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개관기념 인사말에서 이호연 교장은 “브레인웨어(brainware) 시대를 선도할 창의적이고 정직한 글로벌 인재로 자라기 위해서는 종일돌봄교실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독서를 많이 하며 창의력 신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김포대명초등학교 종일돌봄교실이 사랑이 넘치고 창의력이 쑥쑥 솟아나는 행복한 보물창고가 될 수 있도록 교사와 학생 모두가 노력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이어 한규순 학교운영위원장은 축사에서 “김포대명초등학교 종일돌봄교실이 맞벌이 가정의 부모님들께서 안심하고 학생을 맡길 수 있는 따뜻한 교실이 되어야 하고, 학생의 보육 및 교육을 담당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이곳에 와보니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일돌봄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허 원(6학년) 학생은 “종일돌봄교실에 참여하기 전에는 부모님께서 집에 오시기 전까지 주로 TV를 보거나 컴퓨터 오락으로 시간을 보냈고, 빵과 라면으로 저녁을 해결하는 때가 많이 있었는데 종일돌봄교실에서 따뜻하고 맛있는 저녁을 먹고 친구들과 재미있는 놀이도 하고 공부를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기뻐했다.

탁아․보육에 대한 사교육 욕구를 학교로 흡수하여 사교육비를 경감시키고 맞벌이나 사회 경제활동 여성 인력 활용의 극대화를 지원함으로써 아동의 전인적 성장 발달과 실질적인 교육복지 실현에 기여하고자 신설된 김포대명초등학교 종일돌봄교실에는 현재 21명의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보육담당교사 최신호 선생님과  보육강사 민경애 선생님이 방과 후 시간부터 밤 9시까지 사랑과 정성으로 김포대명초등학교의 꿈나무들을 보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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