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권한대행 김정진)는 지난 5월10일 김포시 지역구 유정복 국회의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LH공사의 김포도시철도 사업비 2,000억원 추가부담 확약과 이에 따른 경전철 지하와 추진 발표와 관련하여,
현재 진행중에 있는 경전철 사업의 차량시스템 국제일찰을 비롯한 고가형 경전철 사업에 대해 일시 중지하고 곧바로 경전철 지하화에 대한 관계기관 협의와 기본계획 변경절차 등 행정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현 단계에서 지하화 전환이 간단히 변경될 수 있는 사안은 아니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소 경제성이 떨어지더라도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고가문제 해결에 무게를 두고 추진 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지화화 추진을 기정 사실화 했다. 지하화에 첫 번째 조건인 부족사업비 확보와 관련하여서도 시는 “경전철을 지하화 하려면 최소비용으로 한다해도 1조5천억~6천억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미 총사업비의 80%인 1조 2천억이 확보 되었으므로 다각적으로 노력하면 나머지 20%를 확보 하는데는 커다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있다. 김병화 시청 도시철도 과장은 “현재까지 진행된 모든사항이 무효화 되는 것은 아니며 절차는 그대로 유효하고 사업비 추가 확보가 가장 큰 과제이고 나머지는 지상구간을 지하화로 변경 하는 행정절차만 이행하면 기 확보된 사업비로 즉시 발주가 가능하므로 사업지연이나 노선변경 등 큰 변화 없이 기존틀을 그대로 유지하며 사업할 수 있다. 다만 총공사기간은 다소 증가될 것이다”고 말하고 “곧바로 행정절차에 착수 한다”고 말해 지하화 사업이 급물살을 탈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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