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8일 오전부터 본격적인 선거유세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6시 공관을 나선 김문수 경기도지사 후보는 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시장상인들과 해장국으로 아침을 함께 하며 불경기에 힘들어 하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어버이날을 맞아 수원 영화동에 위치한 감천장요양원을 방문해 아주대학교 학생 15명과 함께 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해 목욕을 시켜 드리고 텃밭에 고구마를 심어 드리는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어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후에는 김포시를 방문, 강경구 김포시장 후보와 김포 시민회관에서 국내 최초의 수변도시로 건설되는 김포 한강신도시를 한국의 베니스로 만들기 위한 정책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문수 후보와 강경구 후보는 협약식에서 ▲김포반도 순환고속도로 및 김포터미널 배후단지 조성 ▲천둥고개 지하화를 적극 추진 ▲ GTX 노선 연장과 신곡수중보 이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부터 24박 25일 동안 경기도 구석구석을 순회하며 민박 등을 통해 <김문수판 1박2일> 에 나서기로 한 김 후보는 첫날밤을 안산시 청소년 종합지원센터인 ‘자유세대’에서 보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있는 ‘자유세대’는 가족해체나 비행 등으로 가출한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청소년 종합지원센터로 1997년에 설립돼 연간 5~6백명의 가출 청소년을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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