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고촌읍 소재 신곡초등학교는 2010년 4월 28일 1~6학년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고촌 119안전센터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소방훈련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화재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소방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있었다. 또 이러한 소방 안전교육을 통해 단체생활을 하는 학생들이 어떠한 위급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목적이었다. 이번 교육은 실제 화제상황과 같이 사이렌 소리와 함께 교사 인솔하에 학생들은 입과 코를 막고 낮은 자세를 취하며, 신속하고 차분하게 피난계단을 통하여 운동장으로 대피하였다. 가상 상황이었지만 교육에 참여하는 아이들의 표정은 매우 진지하였다. 소방관의 지도로 화재발생시 행동 및 대피요령, 119 전화하는 방법, 소화기 사전관리 및 사용방법, 소방차 방수 시범 등 학생 및 교사가 꼭 알아야 할 소방 안전교육이 이루어졌다. 이번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방효인 교장은 “소방 안전교육을 통해 교사 및 학생들의 안전의식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였으며, 아이들과 함께 대피교육에 참여한 김만호 선생님은 “교사 및 학생 모두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여 인명사고 및 피해 Zero 학교를 만들기 위해 주기적인 소방교육이 필요하다.”라고 말하였다. 전교회장 김동현 학생은 “오늘 소방 안전교육을 통해 소방관 아저씨들이 얼마나 고생이 많으신지 알게 되었고, 평소 나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해 큰 화재사고가 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며 소방 안전교육을 통해 자기반성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앞으로도 신곡초등학교는 체험중심의 소방 안전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하며, 위험요소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교사와 학생의 하모니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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