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김포시, ‘끝나무공익조림사업’으로 두 마리 토끼 잡아

탄소흡수원인 나무도 심고, 아름다운 산림경관도 만들고...

강주완 | 기사입력 2010/04/28 [13:52]

김포시, ‘끝나무공익조림사업’으로 두 마리 토끼 잡아

탄소흡수원인 나무도 심고, 아름다운 산림경관도 만들고...
강주완 | 입력 : 2010/04/28 [13:52]
 

나무는 광합성을 통해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산소를 방출하는 과정에서 영양분의 형태로 나무와 토양에 탄소를 저장하도록 하는 탄소저장고이기도 하다.

  김포시는 탄소저장고인 나무를 주요도로변이나 등산로 등 생활권 주변에 식재해  산림의 경관을 향상시키는 ‘큰나무공익조림’을 추진 중이다.


  김포의 관문인 천등고개와 48국도 우회도로변에는 여름 내내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 배롱나무길를 조성한다. 또한, 가현산 등산로에는 단풍나무길 등도 조성 중에 있다. 그리고 소나무와 매화나무 등도 함께 식재해 지역마다 특색 있고 아름다운 산림경관을 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러한 시민을 위해 조성한 경관림에 식재된 수목이 도난당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되고 있다. 이에 시는 재발방지를 위해 경찰서에 수사 의뢰하는 한편, 수목이 잘 생육되어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수목을 훼손하는 행위를 자제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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