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다시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정헌모 경기도 교육의원 예비후보, 2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강주완 | 기사입력 2010/04/28 [13:38]

“다시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겠습니다”

정헌모 경기도 교육의원 예비후보, 2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강주완 | 입력 : 2010/04/28 [13:38]
 

“정치적 공짜급식 논란으로 서민층 아이들이 또 한번 상처를 받고 있습니다”


 ‘서민·중산층을 위한 무상교육·무상보육’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정헌모 현 경기도 교육위원은 29일 오후 2시 고양시 주엽동 화성프라자 3층 사무실에서 경기도 교육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정헌모 도 교육의원 예비후보는 파주 출생으로 연천 군남초등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경기도 고양교육청 장학사, 경기도교육청 유아·특수담당 장학관, 경기도 파주교육청 교육장을 두루 역임했다. 현재 경기도 제5대 교육위원으로 한국학교발명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정 후보는 특히 ▲전국 최초 온라인 재택수업(대통령 내외 방문) 실시 ▲세계창의성대회 국내 최초 ‘다빈치상’ 수상 ▲과학영재교실 최초 신설 ▲꿈돌이 과학축제 한마당 ▲지역교육청 최초 교직원 해외탐방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교육혁신을 꾸준히 이뤄온 장본인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진춘 전 경기도교육감, 한나라당 김영선 국회의원을 비롯해 황교선 전 고양시장, 조용호 전 경기도교육위원회 의장,  조한승 김포사랑 본부장 등 다수의 정계·교육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헌모 예비후보와 경기도 교육정책의 궤를 같이하는 정진곤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일정문제로 부인이 대신 참석했다.


 “무상급식을 둘러싼 정치논리에 흔들리는 우리 교육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 교육의 본질을 지키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는 정헌모 후보는 “소득과 무관한 전면적 공짜급식으로 인해 실질적 교육활동비 예산이 삭감되는 것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후보는 “경기도교육청이 소득과 상관없는 5~6학년의 전면 무상급식을 실행한다면 1~4학년 차상위층 아이들이 도리어 무상급식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며 “거짓 정치논리로 서민층 아이들이 또 한 번 상처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개탄했다.


 정헌모 후보는 현재 경기도 학력수준이 ‘전국 꼴찌’를 면치 못하는 데는 정치적 공짜급식으로 교육활동비(영어교육활성화 지원비 90% 삭감 등)가 무차별 삭감된 탓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정 후보는 ▲공부하는 학교 ▲인성을 키우는 학교 ▲문턱 낮은 열린 학교를 3대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한편 ▲최첨단 시설로 편리한 학교 ▲자율경영으로 창의적인 학교 ▲고양·김포·양주·연천·파주 등 지역별 특색이 살아있는 학교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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