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김포교육청(교육장 김용국)은 4월 15일에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하여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변경에 따른 연수를 관내 초등학교 400여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이 날 연수는 김현남 교사(신양초)가 담당하여 개정된 생활기록부의 내용을 소개하였다. 개정된 주요 내용으로는, 학생들의 수상경력란 입력은 학교장이 수여하는 교내상과 대외상은 효행상, 봉사상, 모범상 등만 해당된다고 한다. 교외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대회 입상 성적은 2010년 3월부터는 생활기록부에 입력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또 각종 자격증 및 인증서 등도 2010학년부터는 더 이상 입력하지 않는다고 한다. 주요 내용을 전달하고 화상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이 궁금한 사항들을 질의하였으며 담당 장학사와 연수강사가 실시간으로 질의에 응답하였다. 약 40분간 진행된 화상 연수에 참여했던 곽자숙 교감(김포서초)은 “우리 학교는 50여명의 선생님과 함께 화상으로 연수를 받았는데 선생님들 모두가 진지하게 연수에 참여하였어요. 짧은 시간에 핵심적인 내용을 전달하기에는 매우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생활기록부 작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김포의 최북단 민통선 가까이에 위치한 금성초 길경 교사는 “ 개정된 생활기록부를 작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특히 수상란에 기입하는 상으로 인해 학교간 논란이 있었는데 이제는 교외에서 주는 상은 교과에 연관이 있는 대부분의 상은 생활기록부에 올라가지 않아 각종 대회에서 상을 타기 위해 별도의 교습을 받는 일은 줄어 들 것 같습니다.” 이 날 연수에 참여한 400여명의 교원은 교육청 회의실에 모이지 않고 각 학교 시청각실이나 컴퓨터실에서 화상으로 연수에 참여하였다. 이와 같이 김포교육청은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회의나 연수를 실시하고 있어 학교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있음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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