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후원하고 김포소비자시민모임(대표 장성자)가 주관한 신경제알뜰벼룩장터가 지난 10일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열렸다. 알뜰벼룩장터는 잘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시민들이 직접 가지고 나와 판매하거나 교환하는 장터이다. 김포시새마을회 등 5개 단체와 가족단위로 신청한 12팀이 참여했다. 흐리고 바람 부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싸고 좋은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 시민 1천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김포시협의회는 청소년 포스터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을 행사장에 전시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모금 행사도 함께 치러졌다. 이날 모금된 기부금과 판매 후 남은 물품은 경기도공동모금회와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저소득 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오는 24일 벼룩장터는 아름다운가게 부스를 설치해 현장에서 직접 기부물품을 받을 계획이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알뜰벼룩장터는 4월부터 10월까지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하고 매월 둘째, 넷째 주에 개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과 단체는 김포소비자시민모임(996-9898)에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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