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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사랑은 주민자치센터가 앞장선다

강주완 | 기사입력 2010/04/08 [14:14]

김포사랑은 주민자치센터가 앞장선다

강주완 | 입력 : 2010/04/08 [14:14]
  

김포시에 소재한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2002년경 3개 센터를 시작으로 현재에는 6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연간 총 267,867명이 이용 하는 주민자치센터는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입지를 구축하여 왔다. 또한,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 해결과 마을환경 가꾸기 등 주민자치와 지역복지 기능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김포시의 경우 한강신도시 개발 등 변화를 주도하는 역동적인 도시로 지역정체성 확립, 사회통합과 공동체 의식 강화에 주력해 오고 있다. 특히, 시는 애향심을 바탕으로 범시민적 참여와 시민화합을 통해 김포시민 모두가 잘 살수 있도록 주민자치센터를 시민참여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특성화 사업에 앞장서 오고 있다.


그동안 주민자치센터별 지역특성화사업 성과를 살펴보면,


  첫째, 우선적으로 체계적인 주민자치위원들의 교육시스템을 통해 주민자치 리더십 함양과 지역의 봉사자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자치위원들의 자치능력 배양과 조직력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둘째,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 실천운동』을 전개해 왔다. 고촌읍은 참사랑 봉사단 발대식, 독거노인 빨래대행 및 명절에 사랑의 떡을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포1동은 1대1 맞춤형 건강강좌, 방과후 아동 갯벌체험, 8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김포2동은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단 활동으로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가 하면, 일일 찻집 운영으로 419만원을 모금해 장학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사우동은 매년 저소득 청소년 대상 문화체험을 실시하고, 어려운 독거노인 30명에게 야쿠르트 배달사업 등을 진행했다.


  셋째, 열린 문화 공간 확대에 노력해 왔다. 김포시 6개 센터는 12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동에서 노인, 다문화 가정에 이르기까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함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또한, 매년 프로그램 발표회 및 작품전시회도 개최한다. 주민들이 센터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어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축제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촌읍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수강료 카드결재 및 프로그램 관리 시스템 도입도 전 센터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끝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우리 마을 가꾸기에 앞장서 왔다. 대곶면은 내고장 푸른숲 수안산 가꾸기 사업을 지역특성화사업으로 자리매김 했고, 국화꽃 3만주와 백일홍 3,500주를 봄부터 재배해 7개 관공서 및 38개 마을회관에 분양하는 등 아름다운 내 고장 만들기를 적극 앞장섰다. 하성면은 원산리 약수터 주변정리와 환경개선을, 김포1동은 양심거울을 설치해 상습 불법 투기를 줄였고, 사우동은 우측통행 유도표지판을 설치해 보행문화를 개선하기도 했다.


  이렇듯 지난 한 해 동안 각 주민자치센터는 지역주민의 참여를 이끌며 지역특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해 왔다.


  시 관계자는 “2010년에도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주민자치위위원회를 중심으로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힘써 나가겠다”이며 “김포사랑과 연계한 지역특성화 사업을 발굴하고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가는데 앞장서 나갈 계획”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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