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署, 북한이탈주민 건강지킴이 협약식 체결
주진경 | 입력 : 2010/04/06 [13:49]
김포경찰서(서장 박상융)는 4. 6(화) 김포시 장기동 소재 뉴고려병원(이사장 윤영순)과 북한이탈주민 건강지킴이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특히, 김포서와 뉴고려병원의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진료(의료)비를 경감해주고 이들의 건강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 날 협약식에서 윤이사장은 평소 북한을 탈북하여 “남한에 정착하여 살아가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늘 건강한 신체를 갖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말을 하였고, 박서장은 “이번 협약은 북한이탈주민들을 가족처럼 대하고 지원해 이들이 남한사회에 안정적인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필요한 분야를 파악하여 최대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정○○은 “과다한 의료비로 인해 병원을 가지 못했는데 이제는 마음 놓고 갈 수 있게 해줘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성실하게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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