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지난 4일 회의를 열어 군포, 여주, 파주, 광주, 의왕 등 5개 지역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추가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당에 따르면 공심위는 지난 1~2일 부천, 안양, 군포 등 9개 지역에 대한 면접심사를 벌여 군포, 여주, 파주, 광주, 의왕 등 5개 지역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선정했다. 지역별 후보자는 군포 김윤주 전 시장, 여주 이희웅 전 고양부시장, 파주 이인제 전 파주부시장, 광주 최석민 전 민주당 대표 특보, 의왕 김성제 국토부 전 서기관 등 5명이다. 공심위는 이같은 기초단체장 후보 선정안을 5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리는 도당 상무위원회에 상정했다. 이같은 안이 상무위원회에서 확정되면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과 당무위원회 인준을 밟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선정된 기초단체장은 지난달 29일 발표된 의정부(안병용 신흥대교수), 시흥(김윤식 시흥시장), 광명(양기대 전 광명을 지역위원장), 구리(박영순 구리시장), 평택(김선기 전 평택시장), 김포(유영록 전 도의원), 양주(박재만 양주무상급식추진본부 공동대표) 등 7개 지역을 포함, 모두 12개 지역으로 늘어났다. 공심위는 또 부천, 안양, 연천 등 3개 지역은 복수로 후보를 압축했다. 부천지역은 김기석 전 국회의원, 김만수 전 청와대 대변인, 백선기 풀뿌리 부천자치연대 공동대표 등 3명으로 좁혀졌다. 또 안양지역은 이종태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최대호 필탑학원 대표 등 2명, 연천지역은 장기현 전 경기일보 부장, 조봉안 전 연천JC회장, 이효재 전 노무현대통령후보 조직보좌역 등 3명으로 후보가 압축됐다. 공심위는 그러나 안성지역은 심사를 보류하고, 이번 주 중 회의를 열어 단수, 복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성남지역은 지난 3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시민공천배심원제를 통해 후보를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도당 관계자는 “지난 4일 공천심사위원회를 열어 단수 5개 지역의 기초단체장 후보자를 선정하고, 부천, 안양 등 3개 지역은 복수로 후보를 압축했다”며 “앞으로 추가 심사를 통해 나머지 지역도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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