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보건소는 한의약건강증진 허브보건소 사업인 한방건강대학을 지난 11일 개강했다.

  한방건강대학이 개강됨에 따라 한의학적 접근을 통한 차별화된 건강증진 서비스 보급이 기대된다. 학사 일정은 매주 목요일 12주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강 첫날은 ‘고혈압․당뇨 예방 및 관리’란 주제로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한방내과 한창호 교수가 강의했다. 특히, 고혈압․당뇨 질환의 일반적 관리와 평소 약물요법, 식이요법 등의 궁금한 사항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질문형식으로 진행해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어 호응이 높았다.

  한방건강대학 관계자는 “중풍의 전조증상과 응급시 대처법, 준비된 노년과 성, 체질에 맞는 섭생법, 노인들의 눈과 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 준비된 노년 만들기 등 한의학적 건강관리의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향후 과정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