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보건소(소장 이민철)는 지난 3일 남성 노인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별관 4층 보건교육실에서 젠틀맨 건강체조교실의 개강식을 가졌다. 노인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젠틀맨 건강체조교실은 특이하게 남자만 참여하는 건강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입소문으로 올해 더욱 많은 신입생들이 모집됐다. 재미와 운동을 통해 신체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젠틀맨 건강체조교실은 노인들의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에 큰 에너지를 공급하는 등 그 효과가 입증된 프로그램이다.
젠틀맨 건강체조 교실은 주 2회 5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시 보건소는 사전 신체계측과 프로그램을 마친 후 사후 신체계측을 통해 변화된 몸을 참석자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등 프로그램에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이날 개강식에서 김용금 건강관리과장은 “수료 후에 어르신들이 스스로 운동하는 습관을 체득해 꾸준히 건강을 관리 할 수 있도록 자조모임을 결성해 교육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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