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보건소(이민철)는 시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 12명의 방문건강관리사는 취약 계층가구를 집중 관리한다. 이들은 거동불편 대상자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치유하고 의료와 복지의 연계 서비스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켜 건강한 김포를 이루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에는 취약가구 및 무한돌봄 위기가구에 대해 기초조사를 통한 건강문제를 발견하고 건강문제를 해결하는 등 더욱 강화된 ‘행복한 우리집 맞춤형 방문건강관리’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방문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운동처방지도자 등 방문지원 인력을 증원해 건강관리 능력 및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할 방침이다.

  주요 서비스는 투약관리, 식이요법, 운동요법과 방문재활보건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도록 중점 지도한다. 또한 고혈압, 당뇨환자를 집중 관리해 혈압, 혈당조절율 향상을 도우며, 재가암환자관리로 특수영양식이 및 장루, 안위 등이 제공된다.

  건강한 지역통합을 위해 재활보건 사업도 보강했다. 지역사회 장애예방, 발생 및 기 발생된 장애인의 요구에 적합한 포괄적인 재활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름다운 세상만나기, 뇌졸중 운동기능 강화 프로그램, 골드행복 치료레크리에이션, 요실금예방교실, 장애예방․체험교실, 장애인바우처, 재활기구대여 등 재활을 돕는다.

  지역사회도 적극 참여한다. 시 보건소는 자원봉사자 등 지역 사회 자원을 연계해 이동목욕, 이․미용, 정신보건센타, 반찬서비스, 말벗 등 취약계층의 건강과 쾌적한 위생환경 조성 등 포괄적인 보건복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고령화 시대에 걸맞는 의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역 노인정 및 마을회관, 유관기관 등 60개소를 순회하며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검사, 교육, 상담과 노인 안(眼)검진을 통해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 관리한다.

  김포시의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사업이 보다 확대됨에 따라 김포지역 주민들은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데 있어 큰 힘이 되리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