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 싸웠다” U-20 국가대표 사상 첫 준우승,
빛나는 거리응원전 성료
강주완 | 입력 : 2019/06/17 [15:49]
지난 16일 역사상 최초로 FIFA주관 국제대회 결승에 나선 U-20월드컵 축구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거리응원전을 펼쳤다.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는 승리를 기원하며 거리응원을 나온 김포시민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김포문화재단은 보다 생생한 경기중계를 위해 아트센터 벽면에 초대형 스크린을 설치했으며, 경기 시작에 앞서 버스킹 공연, 페이스페인팅, 마술퍼포먼스, 치어리딩 공연을 선보여 이른 시각부터 거리응원에 나선 시민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했다.
자리에 함께한 4,000여명의 김포시민들 모두 U-20 국가대표팀을 위해 열정적인 응원을 펼쳤으며, 위기의 순간과 결정적인 공격 순간마다 열띤 환호와 아쉬운 탄식으로 대표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거리응원에 참가한 시민들은 “비록 아쉽게 졌지만, 열심히 경기를 해준 대한민국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경기에 열심히 임한 선수들에게 박수를 아끼지 않은 빛나는 시민의식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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