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도내 학생선수 884명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 주최로 25일부터 28일까지 전라북도 익산공설운동장 등 49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초등학생 312명이 21개 종목에, 중학생 572명이 36개 종목에 참가한다. 도교육청은 학생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대회 기간 동안 스포츠 상해방지 팀닥터, 학생안전지원단을 운영한다. 또,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대회를 앞둔 선수들이 긴장과 불안을 해소하도록 상담기관과 연계해 5월부터 희망 학생 대상으로 개별․집단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대회 이후에도 상담을 지속하여 학생별 특성 불안과 경쟁 불안을 해소하도록 돕는다. 경기도교육청 황교선 학생건강과 과장은“경기도교육청은 학생선수들의 지나친 경쟁과 결과 우선주의가 비교육적 결과로 이어져 체육대회 본질을 훼손하기보다 건강한 자기성장 기회와 존중과 배려를 경험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면서, “학생들의 지역탐방 체험학습, 기쁨이 있는 출발과 복귀, 용기를 주는 격려활동 등 교육활동을 다채롭게 운영해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스포츠행사를 넘어 행복한 배움의 현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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