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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신종플루 예방접종 대상자 확대 시행

주진경 | 기사입력 2010/02/22 [11:57]

김포시, 신종플루 예방접종 대상자 확대 시행

주진경 | 입력 : 2010/02/22 [11:57]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3월 신학기를 전후, 면역이 형성되지 않는 집단에서 신종플루가 소규모로 유행할 것을 우려해 예방접종 대상자를 확대했다. 이에, 김포시 보건소는 신종플루 고위험군과 금번 확대된 대상자는 조속히 접종 받을 것을 적극 홍보 중에 있다.


  확대 접종 대상자는 교직원, 보육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운수업종사자, 국가기반시설종사자, 집배원, 50~64세 연령층, 국가유공자, 의료급여수급권자이다. 이들은 2월말까지 위탁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위탁 기관에 전화 확인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접종이 가능하다. 단, 15,000원의 접종 수수료는 본인 부담이다.


  대상자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기간은 2월 10일부터 2월 26일까지 증명 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한편, 일반인도 2월 19일부터 3월 6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수수료 15,000원 부담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사전예약을 진행 중에 있으나, 의료기관에 전화확인 후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김포시는 지금까지 우선 접종대상자인 초중고 학생, 6개월 이상 미취학 아동 및 임신부, 만성질환자, 만 65세 이상 노인 등 전체 인구 27%에 이르는 6만여 명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또한, 만 65세 이상 노인 등 미접종자에 대해서는 2월 말까지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보건 당국은 “그동안 6만여 명의 시민들에게 무료로 예방접종을 하는 등 신종플루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규모 유행이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해 예방 활동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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