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폴리스 사업 정상화 진행, 시·도5호선 23일 개통 등 김포 현안 사업 정상 추진 중
김두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은 17일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17일 열린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 승인으로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 통과로 풍무역세권 개발이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갈 전망이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의 심의를 통과하였으나, 경기도 도시계획 심의에서 재심의 결정이 나 사업진척에 우려가 큰 상황이었다.
김두관 의원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유보지 및 개발이익 공적 귀속 장치 문제’와 농림축산부의 ‘농업진흥구역 해제 문제, 한강유역환경청의 재두루미 서식지 문제’ 등 각종 규제에 부딪혀 사업이 진척되지 못하자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관계 장관 및 실무단과의 협의를 통해 조건부 승인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이후 김 의원은 올해 2월 경기도의 도시계획 심의에서 재심의 결정이 나자,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의 현장실사를 앞당겨서 진행하도록 요청했고, 지난 4월 경기도 당정 예산정책협의회에서도 지도부들과 만나 풍무역세권 개발사업의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해 17일 재심의 통과가 이뤄지게 되었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약 1조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8,000가구의 주거용지와 공원 등 기반시설을 비롯해 대학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토지주들과 협의하여 감정평가를 진행해 보상사업이 진행될 예정으로 내년 초경에 착공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시네폴리스 사업에 대한 공모가 완료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16일에는 풍무도서관도 개관했으며, 사우동과 김포한강로를 연결하는 시도5호선이 23일 개통되는 등 그동안 시민들께서 우려하셨던 많은 사업들이 완성단계에 있다”면서 “10년 동안 밀린숙제로 남아있던 고촌고등학교도 내년에 개교 예정이고, 고촌 수기마을 방음벽 사업도 올해 안에 완공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김포의 숙원사업 해결을 비롯해 김포시민들께서 가장 불편해 하시는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한강선(지하철 5호선 연장)을 비롯해 인천2호선의 김포 및 킨텍스GTX역 연결사업, 계양~강화간 고속도로사업, 김포~파주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고촌 향산리 풍곡IC 건설 사업 등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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