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2019년 하반기 교육장’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경기혁신교육 철학, 직무능력, 교육자로서의 품성 등을 겸비한 인재를 발굴해 교육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5월 30일까지 공모 지원자가 서류를 접수하면, 6월중 발표‧면접 심사와 온라인 동료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2019년 9월 1일 임용된다. 특히, 이번 교육장 공모는 기존 교육장 공모방식과 함께‘지역참여 교육장 공모제’를 새롭게 도입한다. ‘지역참여 교육장 공모제’는 지역 교육자치 강화를 위해 가평과 용인 2개 지역만 우선 도입하고, 2020년에 더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참여 교육장 공모제’는 해당 지역요구와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심사위원의 50% 이상을 그 지역 교육공동체로 구성하되, 공개추첨을 통해 위촉한다. 면접 심사과정은 공개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지원자의 품성과 역량을 중시하기 위해 현장에서 함께 근무한 동료가 온라인으로 평가한 결과가 60%미만 점수일 경우 과락을 적용한다. 또, 교육장 공모 지원자가 공모교장으로 재직하고 있거나 정년까지 잔여기간이 2년 미만일 경우 자격을 제한해 학교 현장의 안정성을 보장하고자 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2015년 9월 1일부터 도교육청 주관 교육장 공모를 지속하고 있으며, 공모로 교육장을 100% 임용하는 곳은 경기도가 유일하다. 세부 심사 일정과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를 참고하면 된다. 경기도교육청 손희선 교원정책과장은“이번에 처음 실시하는 지역참여 교육장 공모로 지역 교육자치를 강화하는 밑거름이 되어, 경기혁신교육 3.0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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