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러시아 국적 20대女,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조사 중 자해소동

'핸도폰 케이스 이용 자해'

홍선기 | 기사입력 2019/04/29 [15:32]

러시아 국적 20대女,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조사 중 자해소동

'핸도폰 케이스 이용 자해'
홍선기 | 입력 : 2019/04/29 [15:32]
 
음주운전 현행범으로 체포된 20대 러시아 여성이 경찰서에서 자해를 했다.  
29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쯤 경기도 김포경찰서에서 러시아 국적 A씨(25)가 조사를 받던 중 핸드폰 케이스로 자신의 손목을 그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이날 지인의 차량을 운전하다가 오전 8시쯤 김포시 마산동에서 신호위반으로 경찰에 단속됐다. 
A씨는 음주측정을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 경찰서로 동행해 조사를 하던 중 이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누군가에게 전화를 건다고 하더니 갑자기 핸드폰 케이스로 손목을 그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재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