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48국도를 중심으로 김포시 주요 교차로의 차량 진행순서가  직진 후 좌회전으로 본격적으로 변경된다.    종전 신호체계는 적색 후 좌회전 신호 다음에 직진을 신호를 주던 현행 방식을 직진 신호를 먼저주고 좌회전 신호를 나중에 주는 방식으로 바꾸게 된다.    이는 우리나라의 교차로 신호체계가 국제표준과 다르고 지역마다 각기 다른 불합리한 신호체계로 인해 정체를 유발하고 신호주기가 길어 운전자로 하여금 법규위반을 초래한다는 판단에 의해서이다.    김포경찰서(서장 박상융)에서는    운전자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좌회전 차로 등을 충분히 확보하는 한편, 전환 후에는 1~2개월간 안내표지판 및 현수막을 설치하고 출․퇴근 시간에는 교통경찰을 배치해 관리할 계획 이라며, “운전자도 기존 신호체계에 익숙해 예측출발을 하지 않도록 신호에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